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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학술회의 일본연구센터 국제회의 일본연구센터 작성일 2016-06-27 조회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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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일본연구센터는 2016년 6월 17일 ‘한일 역사문제와 새로운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 출범에 즈음하여 위안부문제의 과제를 점검하고 역사문제를 염두에 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윤덕민 국립외교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 회의에는 각계 전문가, 한일 언론인,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일 역사문제 및 새로운 한일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윤덕민 원장은 개회사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한일 양국 간 가장 어렵고 힘든 과거사 문제였던 만큼 이 문제에 대한 합의는 새로운 한일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한일 양국은 이제 문제 해결의 한 배를 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한일 양국이 합의 이행을 위해서 더욱 착실히 그리고 충실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제1세션조희용 일본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12월 한일 정부간 합의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 하 와다 하루키(和田 春樹) 도쿄대 명예교수의 특별강의 및 이에 대한 정재정 서울시립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와다 하루키 교수는,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25년간 진행된 운동의 전개과정을 설명한 후, ▲12.28합의에 대해 평가하고 합의의 보완을 위한 과제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재정 교수는 ▲금번 합의가 아베 정권의 속성에 고려해 볼 때 큰 진전으로 평가하나, ▲그 후속조치로 아베총리의 직접 사죄 및 위안부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위안부 재단 설립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제2세션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한일관계에 대한 아키타 히로유키(秋田浩之) 닛케이신문 논설위원,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장, 니시노 준야(西野純也) 게이오대 교수, 심규선 동아일보 대기자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자세한 토론 내용은 발표문 참조)

 

제1, 2 세션 모두 발표 및 토론 이후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한일관계를 위해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것,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발표자들의 의견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발표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 붙임 : 일본연구센터 국제회의 자료집.

작성 : 강민혜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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