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일 싱크탱크 네트워크 대표자 회의 및 한･중･일 대화 개최
2016년 9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제1차 한･중･일 싱크탱크 네트워크(NTCT: Network of Trilateral Cooperation Think-Tanks) 대표자 회의」 및 「한･중･일 대화」에 우리나라 대표로 국립외교원(단장: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이 참석하였다.
일본국제포럼(JFIR)이 주관한 제1차 NTCT 대표자 회의는 국립외교원(KNDA), 중국 외교학원(CFAU)이 각각 한･중 담당 싱크탱크의 자격으로,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이 협조기관으로서 참가하였다.
제6차 한･중･일 정상회의(2015. 11, 서울)의 공동선언에 의한 후속조치로써 개최된 본 회의에서는 3국 싱크탱크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NTCT의 운용 방식에 대한 토의와 함께, 3국 순환 방식으로 매년 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세미나 개최, △합동연구 수행 등 교류의 폭을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TCS 측에 NTCT의 사무국 역할을 부여하는데 합의하였다.
「NTCT 대표자 회의」에 이어 개최된「한･중･일 대화」는 ‘격변의 국제정치 하의 한･중･일 협력 가능성’과 ‘글로벌 경제 관점에서 보는 한･중･일 협력 전망’이라는 주제 하에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50여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진행된 동 회의는 각 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정치와 3국 간 경제적 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동북아 내 3국 간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신동익 외교안보연구소장, 최원기 경제통상연구부 교수, 김한권 안보통일연구부 교수가, [일본] 측에서는 이토 켄이치 일본국제포럼 이사장, 이시가키 야스지 일본국제포럼 평의원, 후쿠시마 아키코 일본국제포럼 고문, 아마코 사토시 와세다대학 교수, 나카가와 준지 도쿄대학 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측은 웨이링 외교학원 아주연구소 소장, 궈옌쥔 외교학원 아주연구소 부소장 및 주차이화 외교학원 국제경제학원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편 [TCS] 측은 이종헌 사무차장, 우메자와 아키마 사무차장 등이 참석하였다. 끝.
작성자: 조민근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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