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헝가리 외교통상연구원(IFAT) 한-V4 체제전환 경험공유 세미나 개최
국립외교원 윤덕민 원장은 2016년 10월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외교통상연구원 (IFAT: Institute for Foreign Affairs and Trade)과 공동으로 제 3차 ‘한-비세그라드 그룹(V4) 체제전환 경험 공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비세그라드 그룹(V4: Visegrad Group)은 1991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4개국의 대내외 협력 및 EU 내 지역협력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창설된 지역협력체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환기적 정의(transitional justice)의 측면에서 V4 국가들의 정부부처 제도 개혁 및 군·경찰 개혁 경험을 주제로 V4 국가 및 한국 측 전문가들의 활발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윤덕민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 야기된 최근 한반도 정세 현황 ▲ 대북 제제 국면에서 국제 공조의 중요성 ▲ V4 국가들의 체제 전환 경험이 향후 북한의 개혁개방에 대해 가지는 시사점 등을 설명하고, 이번 체제전환 경험 공유 세미나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이번 V4 체제전환 경험 공유 세미나는 2014년 7월 한-V 외교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 폴란드, 2015년 체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는 회의로서,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V4 국가들의 성공적인 체제전환의 경험으로부터 통일과정에서의 교훈을 도출하고 한-V4 국가들과의 상호이해 증진 및 양자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동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는 윤덕민 원장, 신성원 부장, 최원기 교수, 심상민 교수, 김진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헝가리 측에서는 Istavan Mikola 차관, Marton Schoberl IFAT 원장 등이, 폴란드 측에서는 Przemysaw Gasztold-Sen 연구위원 등이, 체코 측에서는 Michal Vit 연구위원 등이, 슬로바키아 측에서는 Dusan Fischer 연구위원 등이 참석 하였다. /끝/
작성: 김유철 연구원(yckim16@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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