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KNDA 렉처 시리즈’ 개최
국립외교원(KNDA)은 2017년 2월 10일(금) 15:00~16:30 국립외교원 대회의실에서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소장(전 서강대 교수)을 초청하여 “새 시대의 외교안보정책방향: 격변하는 국제환경과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제7차 KNDA 렉처 시리즈’를 개최하였다.
국립외교원은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 오신 네 분의 석학을 초청하여 경험과 식견을 청취하고, 한국 외교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자 ‘KNDA 렉처 시리즈’ “원로들로부터 듣는다-한국의 외교 방향”이라는 4회 연속 특별시리즈를 마련하였다.
특별시리즈 첫 번째 강연자인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소장은 21세기 국제질서의 변화로 ▲웨스트팔리아 체제의 붕괴, ▲국력의 구성요소 변화, ▲다층복합질서(multi-tiered complex system)의 등장을 들며,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으로서 ▲한미동맹을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적 동맹’으로 격상시키고, ▲과거사 문제와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분리접근하고, ▲능동적·자주적 대중정책을 견지하고,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주국방의 실천 방안, 일본과의 안보협력 문제 등에 대한 참가자들의 질문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외교원은 국제정치 분야의 저명한 학자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식견을 경청하고, 국내 전문가 및 국민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KNDA 렉처 시리즈’를 기획하였으며, 앞으로도 KNDA 렉처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외교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작성: 유지선 연구원 (jsyoo06@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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