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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제문제분석 중남미 코로나19의 특징과 대응 그리고 파급 영향 손혜현 미주연구부 연구교수 발행일 2020-07-10 조회수 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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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 제기
2. 중남미 코로나19 확산 현황 및 특수요인
3. 중남미 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전략
4. 코로나19의 중남미 파급 영향
5. 고려사항




1. 문제 제기

최근 중남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 이상을 상회하면서 중남미 지역이 팬데 믹의 새로운 진앙지가 됨.


6월 29일 현재까지 총 250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11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 했고, 매일 5만 명 이상의 확진자와 2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 어서 인명피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

제한적인 보건시스템 역량, 재정 자원 부족, 높은 빈곤율, 비대한 비공식 노동부문, 극심한 사회적 불평등, 제도의 취약성 등의 구조적인 문제에 정치적 리더십 문제까지 결부되면서 바이러스 확산 곡선은 꾸준히 상승 중임.

최근 확산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들이 봉쇄를 완화 하고 있고, 격리 및 봉쇄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증가로 국민들의 격리 이탈이 늘어나는 상황에 계절요인까지 더해지면서 확산세는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들에서의 낮은 검진율, 신속진단키트의 신뢰성 문제 그리고 정부 통계의 신뢰성 문제로 실제 피해 숫자는 보고된 것보다 더 클 수 있음.

중남미 지역 국가들은 초기 진원지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먼저 큰 비용을 치른 국가들의 사례를 통한 학습효과로 비교적 초기에 신속 하고 강경하게 대응했으나, 방역 성과에 있어서 역내 국가들 간 차이가 나타남.

2월 26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3월 19일 마지막으로 아이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 하면서 중남미 전체가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어감.

코로나19 대처에서 우루과이, 파라과이 그리고 코스타리카는 성공적이었던 반면, 브라질, 멕시코, 페루, 칠레는 감염 확산 통제에 실패함.

따라서 본 보고서의 목적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의 중남미 지역의 특성을 살펴보고 역내 국가들 간 피해 상황 및 방역 성과의 차이와 그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우리의 대중남미 외교정책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제안하는 데 있음.

* 더 보기 붙임 참조


  #코로나19 #중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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